
1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90회에서는 일과 휴식을 오가는 정승제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학 강사 정승제의 텐션 넘치는 일상부터 회사까지 전격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그의 회사는 소극장부터 스튜디오, 직원들의 사무실, 휴식 공간까지 다 갖춰져 있어 입이 떡 벌어진다.
그런가 하면 정승제는 '일타 강사'다운 수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뿜어낸다. 모두가 잠든 새벽부터 문제를 풀기 시작해, 자리를 옮겨가며 강의 녹화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초집중 상태로 수학 문제를 푼다고 하는데. 이어 정승제는 수학 담당 매니저 김현기 팀장과 수학 문제를 어떻게 풀이할 것인지 의견을 치열하게 주고받기도 한다.
특히 문제를 어려워할 학생들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풀이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생선님(?)'의 면모가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산다고. 특히 이날 정승제가 ‘생선님(?)’이라는 애칭을 갖게 된 이유까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다가 정승제는 같은 티셔츠만 300장이라는 매니저의 충격적인 증언이 이어진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사라질까봐 미리 쟁여놓는다는 '단종 포비아'를 가졌다는 그의 집에는 놀랍도록 같은 물건들이 다른 장소마다 놓여있는데. 옷뿐만 아니라 방석, 스피커, 와인, 리모컨, 안경 등 같은 물건이 여러 개씩 있다고 해 정승제의 놀라운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그는 강의 도중 옹알이인 듯 외계어인 듯 알 수 없는 소리를 내 웃음을 유발한다고.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오타나 계산 실수가 나지 않을까 문제를 같이 풀기도 하고 개선점을 메모하는 등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나간다.
평소 맛있는 식당을 잘 안다는 정승제는 직원들과 참치 회식도 한다. 물건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까지 쟁여둔다는 그는 좋아하는 갈비탕, 국밥까지 냉장고에 꽉 채워둘 정도로 먹는 데에 진심인 면모를 보인다고.
그런가 하면 정승제의 집도 전격 공개된다. 사무실과 데칼코마니 같은 똑같은 구조와 인테리어의 집이 시선을 모은다. 퇴근 후 정승제는 반려견 코델리아와 함께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특히 홈시어터에서 맥주를 마시며 드라마를 보는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긴다고. 특히 ‘맛잘알’ 정승제는 이날 직접 요리에도 나선다는데. 그를 힐링시킨 자극적인(?)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