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메이크스타 매출 성장 그래프(사진제공=메이크스타)

메이크스타가 전년 대비 100% 성장을 달성했다.

메이크스타는 18일 2023년 매출 956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메이크스타는 2019년 40억 원, 2020년 108억 원, 2021년 297억 원, 2022년 4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왔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메이크스타는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또 메이크스타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제공=메이크스타)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돼 국내외 K팝 팬덤을 적극 공략하며 고속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만들었으며,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시작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 최초로 도입했다.

또 메이크스타는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을 발매하고, 팬미팅 개최했으며, MBC '놀면 뭐하니?'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정동원 등 트로트 스타의 글로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메이크스타는 지난해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224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협업한 제작사는 369개에 이른다. 여기에 메이크스타가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어섰다.

매년 광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이크스타는 최근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메이크 넥스트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오디션'(MAKE NEXT GLOBAL K-POP BOYGROUP AUDITION)의 개최를 알리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최상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을 위해 메이크스타는 K팝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음악팬에게 오디션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결성되는 보이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