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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편성쇼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결방…6시 출구조사 발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KBS '일꾼의 탄생'과 '생로병사의 비밀'이 결방하고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편성됐다.

10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일꾼의 탄생'과 '생로병사의 비밀'이 결방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이 방송된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KBS 개표방송은 여러 연주자가 합을 이뤄 명곡 연주를 탄생시키듯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번 선거방송의 음악은 KBS교향악단과 객원지휘자 지중배가 함께 참여한다.

2024년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시대이다. 지난해 말부터 AI를 활용한 개표방송 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KBS는 ‘함께하는 미래’라는 총선 캐치프레이즈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실시간 투개표 정보는 물론 생방송 중에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후보자 공약 랩 배틀’ 코너에서는 주요 후보들의 아바타가 무대 위에서 공약 정책을 개사한 음원으로 랩 배틀(rap battle) 공연을 실시한다.

‘쌍방향 퀴즈쇼’에서는 KBS 캐릭터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정치 관련 퀴즈쇼를 진행하는데, 생방송과 동시에 유튜브 라이브채널에서는 ‘버튜버(Virtual + 유튜버) 캐릭터’가 나와 시청자와 소통하며 퀴즈 답변을 이끌게 된다.

국회 인근의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 상공에서는 500대의 군집 드론이 불꽃 드론 라이팅 공연을 선보인다. 불꽃이 달린 드론들이 국회를 배경으로 ‘함께하는 미래’라는 KBS 개표방송의 콘셉트를 담아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되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이다. 254개 지역구 전수 출구조사는 물론 투표자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전투표자에 대한 전화조사도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실시된다. KBS는 2022년 대선 개표방송에서 출구조사와 실제 득표율 차이가 최대 0.2%p에 불과할 정도로 적중했으며, 개표방송 시청률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BS는 이와 별도로 KBS만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K’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디시전K+’를 전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의 선거구를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고, 읍면동별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분석해 개표가 마무리되기 전에 관심 지역구 주요 후보자들의 당선 확률을 가늠해 보고,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유력’, ‘확실’, ‘당선’을 예측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국회가 보이는 곳에 설치될 KBS 특설 무대에서는 KBS와 국회를 잇는 입체적인 드론 영상을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그래픽을 구현한다. 오후 6시 정각에 공개될 방송 3사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비롯한 판세와 주요 관심 지역의 선거 결과를 최첨단 영상, 그래픽 장비로 시원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KBS 개표방송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24m 대형 직각 미디어월인 ‘듀얼 K월’은 다시 한번 뜨거운 선거전을 담아낼 준비를 마쳤다. 양대 정당 위주의 대결 구도는 물론, 3파전 지역의 치열함도 시원한 그래픽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개표방송의 핵심, 터치스크린은 한층 더 깊어진 분석을 준비했다. 투표와 개표, 출구조사 데이터는 물론, KBS만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K+’와 접목한 새로운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해 선거 분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쏟아지는 개표 상황과 결과를 가장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인포그래픽도 선보일 예정이다. ‘변화’를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KBS 드라마 주인공들과 전국 지자체 캐릭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관심 후보들의 득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사진제공=KBS2)
최소 10시간에서 개표 종료까지 이른바 ‘끝장’ 개표방송을 이어갈 KBS 개표방송에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패널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표방송 시작과 동시에 투표 마감 전까지는 정치와 의회, 여성 정치 분야 전문가와 IT 전문가, 외국인 패널까지 출연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선거 관련 얘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는 본격적인 투개표 상황에 대한 분석이 시작된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의 이번 총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인 <여의도 중계>를 통해 이번 총선 판세와 여론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준 박성민 정치컨설턴트와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봉신 여론조사 분석가가 개표방송 토크석에서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여야를 대표하는 패널들도 출연해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 투개표 결과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회를 들어본다.

이번 KBS 개표방송에서 진행을 맡을 MC들은 KBS 뉴스의 간판 앵커들을 비롯해 교양과 예능 방송 등 KBS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는 아나운서들이 출동해 메인 스튜디오와 ‘K월’, XR 스튜디오, AR 특설 무대, 인포그래픽 낭독석에서 가장 빠른 투개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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