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충북경제포럼 월례강연회 강연…김영환 충북도지사ㆍ이재진 충북경제포럼회장 등 참석

"지역 사회 전체의 AI 활용 능력과 기술 수용성을 증진시키면 충청북도는 세계적으로 산업 및 사회 각 분야에서 AI 융합과 로봇 도입을 선도하는 AI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DMN) 대표는 23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 제251차 월례강연회에서 'AI 협업 시대, AI 융합 혁신'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열린 월례강연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재진 충북경제포럼회장 및 회원, 경제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은 대표는 "충청북도는 글로벌 AI 융합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오피니언 리더들의 AI 리터러시를 강화함으로써,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충북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무한한 글로벌 접근성과 혁신 역량을 가장 빠르게 활용함으로써, 충북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역 AI 융합 혁신 방향으로 충청북도의 특화 산업인 바이오, 농업, 제조업, 문화관광업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 연구센터 구축 및 선도적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AI와 바이오, 농업, 제조업 등 특화산업간의 융합 연구를 촉진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라며 "지역 AI 커뮤니티 활성화로 기술혁신에 대한 인식 및 수용성 증진, 해외 AI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또 "AI 스타트업의 지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