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강연자들' 김성근 감독, 방청 신청 욕구 부르는 강연…김영미PDㆍ금강스님ㆍ설민석ㆍ오은영ㆍ한문철도 집중

▲'강연자들' 김성근 감독(사진제공=MBC)
▲'강연자들' 김성근 감독(사진제공=MBC)

'강연자들'에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등판한다. 그의 강연을 오은영,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PD가 흥미롭게 듣는다.

12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대한민국 각 분야 레전드 7인이 모인다.

각자의 분야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7인의 강연자들은 첫 만남 현장에선 평소와 달리 사뭇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강연자들’의 호스트이자 MC를 맡은 오은영 박사가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저 원래 안 그런데"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날 강연자 7인은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들'의 첫 강연 주제 '한계'는 방청 모집 시 받은 신청 사연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민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이다.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7인의 강연자들이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김성근 감독이 나선다. 그는 82세에 JTBC 예능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활약하며 전 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강연자들' 방청 모집 시, 김성근 감독은 1시간 만에 1,000건 신청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먼저 김성근 감독의 유쾌한 입담이 빛난다. '최강야구'의 인기와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묻자 김성근 감독은 "나는 시합만 해서 수입이 없다. PD가 말을 잘 안 듣는다"라고 망설임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KBO 7개 구단에서 감독을 역임한 김 감독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에서 제일 많이 잘린 감독"이라고 말한다.

김성근 감독은 자신의 야구 지도자 인생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잦은 구단과의 마찰, 특히 2017년 당시 감독으로 있던 한화 이글스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당시의 심경 등도 가감 없이 고백한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인생 최초로 제자를 위해 나선 사연을 공개한다. '최강야구'를 통해 주목받은 후 부단한 노력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원성준 선수가 그의 제자 중 한 명이다. 김성근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선수들의 미래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한계 없는 강연 현장은 12일 오후 9시 40분 '강연자들'에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