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서울 스타디움 공연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가 오는 8월 14일 국내, 21일 글로벌, 23일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팔로우' 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보여준다.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를 비롯해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 세븐틴 대표곡의 무대가 360도 카메라와 시네마틱 카메라에 담겼다.
일반관뿐 아니라 특별관 상영도 예정됐다. 총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ScreenX(스크린엑스)와 공연의 현장감을 한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4DX, 그리고 ScreenX와 4DX의 장점이 결합된 울트라 4DX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앙코르 공연은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단독 공연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세븐틴은 이틀간 7만여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과 더불어 지난 3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 투어를 통해 총 3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들은 나아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 현지 유력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