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런닝맨' 고정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케미를 만들고 있는 지예은의 여권 사진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레이스가 펼쳐진다. 서울에서 해외 느낌을 낼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은 뒤, 시민에게 외국이라고 인정 받으면 성공이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 때부터 저마다의 공항 패션으로 등장했는데 한껏 주위 시선을 의식한 몇몇 멤버의 공항 패션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지드래곤 공항 패션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의 신곡 'POWER' 속 모자는 물론, 스카프와 반지 액세서리까지 직접 구매한 열의를 자랑했으나 극과 극 비주얼에 멤버들의 놀림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붉은 점퍼에 호피 바지로 방점을 찍은 'LA 한인 회장룩'의 지석진과 나란히 서며 '동묘 노부부'로 낙인찍혔다.
이날 지예은은 모두를 입술 꽉 깨물게 한 '웃참 비주얼'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상상 이상의 앳된 모습에 모두가 웃음이 터지자 발끈한 지예은은 "얼굴을 보고 웃다니 무례하다"라며 분노했다.
성공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예은은 미션을 위한 소품까지 먹어 치웠다. 평소에도 남다른 먹성을 보이던 지예은은 다이어트 후유증을 호소하며 레이스 내내 배고픔을 호소했는데, 그 결과 소품으로 구매한 바게트를 야금야금 다 먹고, 점심 식사에서도 김종국을 능가하는 '먹부림'으로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그렇게 폭식할 거면 다이어트를 그만둬야 한다"라고 했지만, 지예은은 "점심은 괜찮다, 간헐적 단식 중이다"라며 네버엔딩 먹방을 이어갔다. 이를 본 양세찬이 "진짜 방송에서 끼니 때우는 건 하하가 아닌 지예은"이라며 방송에서 끼니 때우는 여자, 일명 '방끼녀'의 탄생을 알렸다.
'런닝맨'은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