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올겨울 전속력으로 달리고 싶은 이들에게 선사하는 명작 '포레스트 검프'
1994년 10월 개봉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포레스트 검프'가 개봉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4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 “Run, Forrest, Run!”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포레스트 검프'는 ‘인생 영화의 대명사’로 통한다.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지능과 신체적 조건을 가진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가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과 콩깍지 첫사랑 소녀 ‘제니’와의 만남으로 세상의 편견을 딛고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1994년 첫 개봉 당시 ‘검프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톰 행크스’의 명연기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극장 재개봉을 기다린 수많은 관객들이 기쁨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시네마는 '포레스트 검프' 재개봉을 맞아 ‘올겨울 전속력으로 달리고 싶은 그대에게’라는 큐레이션을 덧붙이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준비를 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 해가 가기 전 먼저 깨달아야 할 순간의 소중함 '나우 이즈 굿'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발굴해 극장에서 선보이는 ‘보석 발굴 프로젝트’ 9번째 작품으로 '나우 이즈 굿'을 오는 12월 11일 단독으로 선보인다. '나우 이즈 굿'은 '아이 엠 샘', '우주 전쟁'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배우 다코타 패닝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작품으로 지난 2012 국내에서 첫 개봉하여 삶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나우 이즈 굿'은 죽음을 앞둔 소녀 ‘테사’가 절친 ‘조이’, 옆집 소년 ‘아담’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죽음 앞에서 슬픔에 빠진 소녀의 모습이 아닌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주변에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선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성사된 재개봉으로 다가오는 겨울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12월 롯시픽 작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재개봉작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뜨겁다”라며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명작 두 편을 선보이니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여운을 다시 한번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