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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이주실 별세…위암 투병ㆍ향년 81세

▲이주실(사진제공= (주)일이삼공컬쳐)
▲이주실(사진제공= (주)일이삼공컬쳐)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배우 이주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소속사 일이삼공 컬처는 2일 "위암 투병 중이던 고인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1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고인은 경기 의정부시 둘째 자녀의 집에서 별세했다.

앞서 고인은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13년간 투병해왔다. 꾸준한 관리로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ㅗ치근 검진을 통해 암이 재발한 걸 알게 됐다.

고인은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등에 출연하며 1970~198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영화 '명량', '부산행',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 '미녀와 순정남'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선 황인호(이병헌), 황준호(위하준) 형제의 엄마 역을 맡았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은 3일 오전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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