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리즈가 '최강야구' 하와이행이 걸린 대학야구 올스타 직관 경기에 뜬다.
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7회에서는 최강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가 양 팀의 자존심을 건 팽팽한 접전을 펼친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선수들 사이로 장시원 단장이 들어와 깜짝 공지를 한다. 최정상급 걸그룹인 아이브가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는 것이었다. 몬스터즈는 영건부터 레전드 선수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들썩인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선수들은 "우리 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고백한다.
곧이어 라커룸에서는 시구, 시타자를 지도할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최정상급 걸그룹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모두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데 과연 이들을 지도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번 시즌 최종전에는 '이대은과 니퍼트의 탈삼진왕 레이스' 라는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경기까지 이대은이 64개, 니퍼트가 65개로 단 하나의 탈삼진 차이로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친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펼쳐지는 두 투수의 자존심 대결, 탈삼진왕의 자리는 누가 앉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개인 기록 외에도 몬스터즈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꿈의 승률 8할을 달성하고, 하와이행 티켓도 거머쥔다. 이들이 잠실 야구장을 채운 관중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대팀인 대학야구 올스타는 프로팀 스카우터들이 직접 추천한 최정예 선수들이다. 일주일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조직력을 한층 더 강화한 이들은 대학야구 리그 타율 1위 김동주와 리그 홈런왕 최해찬까지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켜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다. 몬스터즈가 승리를 위해 단단히 준비한 대학야구 올스타를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JTBC '최강야구' 117회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