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기술과 4K 고해상도를 적용한 2025년형 프리미엄 모니터를 판매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4K 해상도에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37형 대화면 전문가용 모니터 '뷰피니티 S8' 등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하고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탑재해 일반 2D 콘텐츠를 3D로 전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3차원 경험을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오디세이 OLED G8'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글로벌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2024년 매출 기준, IDC)인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도 선보인다. 27형과 32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특히 27형 모델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업무용 모니터 '뷰피니티 S8'은 업계 최초로 4K 해상도, 16:9 화면비에 37형 대화면을 적용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USB-C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인체공학적 스탠드로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 4K 화질 16:9 화면비의 37형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0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에게 모델별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스피커를 증정한다. '오디세이 3D' 구매 고객에게는 넥슨 게임 캐시 10만 원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 249만 원, '오디세이 OLED G8' 32형 199만 원·27형 169만 원, '오디세이 G9' 49형 145만 원, '뷰피니티 S8' 37형 7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