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김세정과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천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김세정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코로나19 대응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산불, 수해 등 재난 때마다 피해이웃을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세정은 이번 기부로 개인고액기부자 네트워크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회원으로 위촉을 받게 되었다.
아린은 “산불 진화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과 산불 피해 이웃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아린은 2022년에도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며, 현장 임시대피소에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 지자체 등과 협의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