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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승환·신대철·정영주, 대통령 탄핵 파면 결정에 "이제야 봄" 반응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원본보기▲배우 이동욱(비즈엔터DB)
▲배우 이동욱(비즈엔터DB)

배우 이동욱, 가수 이승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4일, 연예계 인사들이 잇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동욱은 이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날씨 이야기로 보이지만, 파면 선고 직후 올라온 글이라 의미심장한 반응으로 해석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때도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비슷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원본보기▲이승환(비즈엔터DB)
▲이승환(비즈엔터DB)

가수 이승환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림팩토리(자신의 회사)에서한 잔 하겠습니다"라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겠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다"라는 글로 헌재 결정을 환영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겼다! 눈물 난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고, 배우 정영주는 뉴스 화면과 함께 "만세!"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인용하며 파면을 선고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군경을 동원해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으며,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상 요건을 위반한 불법이라고 결정했다. 이로써 헌정 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파면이 확정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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