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발리(인도네시아)=문연배 기자]
발리의 고요한 시드먼 지역, 그곳에 자리한 와파디 우마 시드먼 리조트(Wapa di Ume Sidemen)는 자연과 전통 발리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2018년부터 리조트를 이끌어온 게데 카릴로(Gede Karilo) 총괄 매니저는 이곳을 '자연 속의 힐링 명소'로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와파디 우마 시드먼만의 독특한 매력과 한국인 허니문 관광객을 위한 기대에 대해 진지하게 전했다.게데 카릴로 총괄 매니저는 시드먼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꼽았다. 그는 “이곳은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다”라며 “객실 하나하나가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일회용품을 배제한 어매니티와 외부 자연을 바라보며 받을 수 있는 스파는 이 리조트만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했다.
리조트가 위치한 시드먼 지역은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곳이다. 게데 카릴로 총괄 매니저는 “해변 위주의 발리 관광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시드먼은 트래킹, 요가, 스파 등 진정한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지역이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뤄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시드먼 리조트는 풀빌라 5개, 독채 빌라 16개, 글램핑 룸 17개 등 총 38개의 독립적인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인터내셔널 메뉴를 제공해 다양한 국가의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리조트 근처에서는 2시간가량의 래프팅을 비롯해 ATV(4륜 오토바이) 탐험, 전통 사원 방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특히 ‘버사키 사원’과 ‘렘푸양 사원’ 같은 발리의 전통 명소들도 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통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한국인 관광객은 현재 연간 약 50커플 정도가 방문하고 있으며, 주로 자연과 평화를 추구하는 신혼부부의 비중이 높다. 그는 “이곳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 곳이다”라며 “방문하신 한국 고객분들 대부분 이곳의 조용함과 여유로움에 깊은 만족을 표현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시드먼 리조트의 주요 고객층은 유럽 국가들이다.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호주 등에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싱가포르 고객 비중이 높다.게데 카릴로 총괄 매니저는 “유럽 관광객들은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제는 아시아, 특히 한국 고객분들께도 이 매력을 알리고 싶다”라며 “많은 분들이 아직 시드먼의 존재를 모르시지만, 한 번 다녀가신 분들은 꼭 다시 찾으신다”라고 자신했다.
“한국 고객분들도 발리의 새로운 면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