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이봉주(가운데)(사진제공=tvN)
이봉주가 '유퀴즈'에 출연해 난치병 '근육긴장이상증' 투병 당시를 회상한다.
이봉주는 2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tvN은 지난 21일 '유퀴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재석의 못친소 라이벌 이봉주! 봉주르의 국제대회 스케일 결혼식부터 난치병을 이겨낸 기적 같은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봉주는 과거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에 출연했을 때의 태극기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가 "그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이봉주는 유재석을 지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봉주르형 말을 심하게 하시네"라며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이봉주는 지난 4년간 앓았던 난치병 ‘근육긴장이상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배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움츠렸다 펴졌다 했다. 4년 동안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아내는 "남편의 목이 점점 조여갔다. 신경 차단술도 하고, 배에 보톡스도 맞아봤지만 상태는 악화됐다"고 전하며, 결국 부부가 스스로 치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