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오늘N' 위대한 일터, 울산 낙지 요리 낙곱새 맛집 식당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의 '위대한 일터'에서는 울산 낙지 요리 맛집의 낙곱새를 소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70년 전통을 이어가는 삼대의 손맛이 깃든 낙지요리 식당을 조명한다.

울산의 한 전통시장 안, 세대를 거쳐 맛을 지켜온 이 식당은 하루에도 수천 번 손으로 낙지를 치대며 잡내를 없애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낸다. 서해 통발 낙지와 한우 곱창, 새우, 특제 양념이 어우러진 대표 메뉴 '낙곱새'는 깊고 진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중식 웍으로 세 번의 불맛을 더한 낙지볶음 역시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풍미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식당은 한순자(92) 씨가 젊은 시절 간경화로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조선 방직공장 근처에서 낙지볶음을 팔며 시작했다. 이후에는 장남 이광호(63) 씨가 어머니의 손맛을 잇기 위해 주방에 다시 섰고, 치매를 극복한 어머니는 여전히 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는 손자까지 합류해 삼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위대한 일터'로 거듭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