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아이들, 첫 일본 투어 화려한 피날레

사이타마→고베 뜨겁게 물들였다…독보적 존재감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I-DLE)이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들은 지난 18~19일 일본 효고현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에서 첫 번째 일본 투어 '逢い-dle' 피날레 공연을 펼쳤다. 양일간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아이들은 밴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오프닝 곡은 일본 EP 'i-dle'의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였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차트를 휩쓸었고, 투어 기간인 18일 기준 다시 정상에 오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에서는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Farewell to the World)', 'Invincible',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Fate)' 일본어 버전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가 이어졌다. 또한 '클락션 (Klaxon)', 'Wife', 'Girlfriend', 'Allergy', '말리지 마', 'MY BAG', 'TOMBOY', 'Good Thing' 등 히트곡들이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일본투어 고베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은 'LATATA', '한(一)', 'Senorita', 'Uh-Oh', 'DUMDi DUMDi' 등 데뷔 초 히트곡도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하며 팬들과의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우기의 솔로곡 'M.O.' 일부를 깜짝 공개했고, 내달 발매될 미연의 솔로 앨범 소식도 전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이들은 "어디를 가도 이렇게 많은 팬을 만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이번 공연으로 만난 네버랜드가 계속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함께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逢い-dle'는 '네버랜드(팬덤명)를 만나기 위한 모험'이라는 의미로, 지난 4~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시작해 고베 공연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9일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이 함께했다.

한편, 아이들은 NHK 'Venue 101' 출연과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무대에 이어 첫 일본 아레나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현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