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객 열광 속 아시아 투어 스타트

▲블랙핑크 가오슝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DEADLINE’을 개최하며 현지를 핑크빛 열기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그룹 최초로 해당 스타디움에 두 차례 입성한 기록을 세웠다.
공연의 포문은 ‘Kill This Love’와 ‘Pink Venom’으로 열었다. 강렬한 비트와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로 시작된 무대는 ‘How You Like That’, ‘불장난’, ‘Shut Down’ 등 블랙핑크의 대표 히트곡 퍼레이스로 이어지며 팬들의 함성과 떼창을 이끌어냈다.

▲블랙핑크 가오슝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각자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로 새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힙합, 감성적인 팝,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가오슝의 열정과 함성에 감동했다. 잊지 못할 꿈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 가오슝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가오슝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7개 도시 18회차의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앨범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