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사진제공=INB100)

첸백시가 엑소(EXO)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것을 사과하며, 세 사람의 입장을 밝혔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첸백시의 엑소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INB100에 따르면, 첸백시는 지난 7월 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직접 만나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 의사를 확인했고, 9월 10일에는 구체적인 합의안을 상호 공유하며 협의에 돌입했다. 이후 10월 2일 2차 조정기일 이후에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첸백시는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려왔고, 최근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및 정규 앨범 발표 소식을 접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SM의 의중을 확인하느라 답변이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INB100은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의 진심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