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모범택시 시즌3' 이제훈, 승부조작 포착

▲'모범택시 시즌3' 6화(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시즌3' 6화(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시즌3'가 '승부조작' 사건을 마주했다.

6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3' 6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 임동현(문수영)과 조성욱(신주환)을 겨냥했다.

이날 '모범택시 시즌3' 6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시청률 최고 14.3%, 전국 평균 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2049 3.6%, 최고 4.21%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독보적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무지개 히어로즈는 임동현과 조성욱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상하 관계에 의문을 품었다. 도기는 도박 중독에 빠져 있는 임동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타짜도기’로 변신, 무지개 팀의 숨은 화투 고수 최주임(장혁진)의 도움을 받아 접근했다. 그러나 임동현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헬스클럽 사장실로 숨 가쁘게 향했고, 도기는 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판을 더욱 키웠다.

고은(표예진)은 ‘진상 스트리머’로 위장해 사장실에 침투했고, 그곳에서 순식간에 나타난 임동현을 목격하며 비밀 공간의 존재를 감지했다. 이에 도기는 아예 헬스클럽을 손에 넣는 작전을 세웠고, 다시 도박판에 마주 앉은 임동현을 심리전으로 흔들어 결국 헬스장을 판돈으로 걸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삼팔광땡’을 내리꽂은 도기는 완승하며 헬스장의 새 사장으로 등극했다.

▲'모범택시 시즌3' 6화(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시즌3' 6화(사진제공=SBS)
진짜 충격은 그 뒤였다. 사장실 거울 벽 뒤에 숨겨진 공간에는 온라인 스포츠 도박 설비가 빼곡히 자리했고, 그 모니터 속에는 진광대학교 배구부 경기 영상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다. 도기는 임동현과 조성욱이 현장에서 승부조작을 공모해온 사실을 파악하고 경악했다.

한편 장대표(김의성)는 박동수(김기천)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돕던 중 또 다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박동수는 누군가 아들 박민호를 사칭해 자신을 불러냈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는 장대표에게 두 사람만 아는 방식으로 네 자리 숫자를 남겼고, 장대표는 그것이 ‘범인의 차량 번호’임을 깨닫고 전율했다.

그리고 엔딩, 박동수를 치고 달아난 인물이 조성욱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그의 옆자리에는 정체불명의 또 다른 동승자가 있었다. 15년 전 대학 배구부 살인사건부터 승부조작, 교통사고까지 한 줄로 이어지는 충격의 퍼즐 속, 또 다른 빌런의 정체와 박민호의 행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