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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과의 전쟁' MZ 조폭 생태계 조명

▲'갱단과의 전쟁' 3부(사진제공=SBS)
▲'갱단과의 전쟁' 3부(사진제공=SBS)

'갱단과의 전쟁' 장현성이 'MZ 조폭'의 실체를 집중 조명한다.

14일 '갱단과의 전쟁' 3부 'MZ 조폭과 악의 생태계'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갱단과의 전쟁'은 'MZ 조폭'이라 불리는 신세대 조직폭력배들의 진화된 범죄 수법을 파헤친다. 이들은 오프라인 구역 다툼을 하던 과거와 달리, 디지털을 기반으로 마약 밀수, 투자 리딩방 사기, 불법 도박 등 돈이 되는 범죄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태를 보인다.

제작진은 한국인 범죄자들의 주요 도피처이자 거점인 필리핀 현지 상황을 취재했다. 현지 수사관들은 "검거되는 외국인 중 다수가 한국인"이라며, 이들이 막대한 범죄 수익으로 무장 경호원을 고용하고 고급 은신처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필리핀 파견 검찰 수사관이 주목한 도피범 A씨의 검거 과정도 공개된다. 수사팀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그가 단순 도피범이 아닌, 거대 하이브리드 범죄 조직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국내 수사망의 추적도 이어진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이스피싱과 마약 유통을 결합해 수백억 원대 피해를 입힌 조직을 쫓던 중, '재규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상선을 특정했다. 베일에 싸인 조직의 수장 '재규어'가 꾸미는 음모와 그 실체가 이날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부와 4부의 내레이션은 배우 장현성이 맡았다. 장현성은 특유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수사기관의 고군분투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진화하는 초국가 범죄의 최전선을 담은 '갱단과의 전쟁'은 14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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