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MBC '전참시'에선 쯔양이 일본 삿포로에서 털게 10kg, 대왕카레 5kg 먹방 콘텐츠를 찍는다.
이날 '전참시'에서 쯔양은 침실보다 주방과 냉장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쯔양 맞춤형‘ 레지던스 숙소로 눈길을 끈다. 이어 "숙소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편의점과 식당의 위치"라며 쯔양만의 남다른 숙소 기준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고. 또한 호텔 방에 활짝 펼쳐진 쯔양의 캐리어 속에 옷 대신 각종 한국음식, 접이식 라면 포트, 집에서 쓰던 대왕국자까지 가득 차 있는데. 쯔양이 삿포로까지 바리바리 싸 들고 간 ’쯔양템‘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상과 동시에 쯔양의 ‘위장 워밍업’도 시작된다. 쯔양은 눈 뜨자마자 인근 편의점으로 가 2단 카트를 장착, 바구니 가득 간식을 쟁인다. 이색적인 편의점 털이(?) 현장에 지켜보던 일본 현지인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양손 가득 돌아온 쯔양은 숨 쉴 틈 없이 먹방을 펼친다. 편의점 간식에 해외 배달 어플로 주문한 초밥 40개, 그리고 직접 끓인 라면까지 더해진 ‘먹방 3콤보’ 파티는 그녀를 익히 봐왔던 매니저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고.

털게 10kg 먹방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쯔양이 ‘소화제’라며 꺼내 든 음식이 라면과 파스타임이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과연 쯔양의 위대한 위장은 어디까지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로 이어 ‘5kg 대왕 카레’ 도전 먹방 콘텐츠로 도파민의 절정을 끌어올린다. 쯔양은 제한 시간 50분 안에 밥 10공기 분량의 카레와 산더미처럼 쌓인 튀김 토핑을 다 먹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하는데. 성인 남성도 들기 힘든 압도적인 카레의 실물을 영접한 쯔양은 “시간 안에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시작부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친다. 도전 후반부에는 급기야 “솔직히 배부르다”라는 충격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역대급 난관에 부딪힌 쯔양이 삿포로도 평정할 수 있을지, ‘위대한 도전’에 기대감이 샘솟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쯔양의 매니저 오수빈 또한 1.5kg 카레 먹방에 도전장을 내밀며 ‘위대한 도전’의 번외편을 장식한다. 평소 쯔양의 먹방을 1열에서 직관하며 남다른 먹방 내공을 다져온 매니저가 과연 쯔양의 뒤를 잇는 ‘먹방 신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1.5kg라는 만만치 않은 양 앞에서 매니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