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안희연(사진출처=KBS2)
배우 안희연이 '사랑이 온다'에서 섬세한 감정 조율을 선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견인했다.
안희연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매 순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내는 단단한 내면을 가졌지만, 그 이면에는 짙은 고단함을 숨기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한규림 역으로 분해 열연중이다.
지난 22~23일 방송된 9~1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과의 과거 이별에 얽힌 내막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규림은 만취한 상태에서 눈앞의 무진을 알아보지 못한 채 "김무진이 보고 싶다"라며 오랜 시간 억눌러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뒤로한 채 홀로 슬픔을 삭여온 규림은 무진과 다시 마주한 순간 잃어버린 감정을 자각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안희연은 담백한 말투와 생활 연기로 씩씩한 규림의 일상을 그려내는 동시에, 감정이 북받치는 장면에서는 오랜 시간 억누른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취중에 무심코 흘러나온 고백과 표정 변화를 통해 인물이 품은 그리움의 무게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안희연이 열연한 '사랑이 온다'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6.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톱10 집계에서도 안희연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