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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브라이언트 어깨 수술…선수 생활 그만 두나

미국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37, LA 레이커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AP통신은 브라이언트가 찢어진 오른쪽 어깨 회전근을 치료하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수술을 받기로 해 2014-2015 NBA 시즌을 접게 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평균 22.3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NBA 19시즌 동안 3만2482 득점을 올리며 NBA 역대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세 시즌 연속 부상이다. 2013년 NBA 플레이오프에서는 아킬레스건, 지난 시즌에는 왼쪽 무릎 뼈를 다쳤다.

30대 중반을 넘긴 브라이언트가 다시 부상을 당하자 일각에서는 선수 생활을 그만 둘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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