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매거진 ‘싱글즈’ 2016년 1월호는 커버를 장식한 배우이자 가수 비(정지훈)의 커버와 화보를 공개하며 인터뷰를 게재했다.
비는 4년 만에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잘 끝냈고 중국 광저우, 상해, 홍콩 등 두 번째 월드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다.
비는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토크쇼나 예능에도 많이 나갔는데, 요새는 말 할 일이 별로 없다. 혼자 노는 은둔생활을 좋아한다” 고 근황을 전했다.
준비중인 새 앨범에 대해 설명도 잇따랐다. “곧 나올 이번 앨범은 오롯이 한국 팬들을 위한 것이다. 프로듀싱을 직접 다 했고, 이게 내 데뷔앨범이라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와 기대치가 높아져서 아무 거나 할 수가 없다. 대중의 눈은 칼이다.”
비는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족을 위해서라면 지금 가진 걸 다 버리고 아르바이트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내 사람’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결국 그게 나다”라고 답했다.
비는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를 설립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