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키짱, 오빠들이 돌아왔다"
그룹 젝스키스가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세대 아이돌로 불리며 전설이 됐던 여섯개의 수정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이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해체 후 16년 만에, 또 데뷔 20주년이란 의미 깊은 시기에 그들은 다시 '하나'가 됐다.
물론 고지용은 개인적인 사업에 집중하는 관계로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노란색 풍선을 흔들며 '젝키(젝스키스) 짱!"을 외쳤던 팬들을 자발적으로 집결시킬 반가운 소식이다.
YG는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촉발된 젝스키스의 재결합 가능성은 현실이 됐다. 이 소식은 팬들을 들뜨게 했고, 방송가에서도 젝스키스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SBS '판타스틱 듀오' 등 출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해 3년이라는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폼생폼사', '커플', '로드파이터', '예감', '기사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아이돌 시대를 개막한 '원조 아이돌'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완전체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는 데뷔 20주년에도 변함없는 관심을 얻으며, 당일 몇시간 홍보에도 6000 여 명이 넘는 팬들을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집결시켰다.
젝스키스를 그리워한 많은 팬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안겨준 '무한도전'은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확인시킨 계기를 마련했다.
은퇴 무대에서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눈물 짓던 젝스키스가 다시 돌아왔다. 전설 속으로 영원히 떠난 줄 알았던 그들을 깨우고, 노랭이들을 다시 뜨겁게 한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컬래버레이션이 멈췄던 '젝스키스'의 역사를 새로 쓰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