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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부터 눈물까지, '딴따라'의 이유있는 상승세(종합)

▲'딴따라' 채정안 지성 혜리 강민혁(사진=SBS)
▲'딴따라' 채정안 지성 혜리 강민혁(사진=SBS)

'딴따라' 주연 4인방이 '딴따라'에 대한 애정을 십분 발휘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지성부터 눈물을 흘린 혜리, 재치 가득한 1위 공약을 밝힌 채정안과 드라마를 볼때 마다 눈시울을 붉힌다는 민혁까지, '딴따라'의 이유있는 상승세를 증명해냈다.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 극본 유영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지성, 채정안과 걸스데이 혜리, 씨엔블루 강민혁이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요즘 날씨만큼 좋은 기분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모두가 가까워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촬영 중이다. 그런 분위기가 극에 잘 담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혜리도 "전혀 힘들지 않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더 힘이 나서 촬영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고, 민혁은 "젊은 배우도 많이 나오고 에너지도 넘치니 드라마까지도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억울한 누명을 파헤쳐나가며 에너지가 발생하는 드라마인 만큼 끝까지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정안은 "배우들이 촬영하는 모습을 누나같은, 엄마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왔다. 1회부터 쌓아왔던 모습들을 보며 안쓰러우면서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면서 "나도 20대 때에는 '그 무대에 올라갔던 사람인데 이젠 응원하고 있구나'하는 마음도 들었다"며 과거 가수 생활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성에 대해서는 "지성이 맡은 석호 역이 배신을 느껴 선글라스 끼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다. 배신을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건데, 지성 연기를 보는데 나까지 배신당하는 것 마냥 마음이 쿵쾅거리더라. 지성의 명장면이 많아서 매회 볼 때마다 신인처럼 지성 연기를 감탄하며 보게된다"며 지성 연기를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딴따라' 채정안 지성 혜리 강민혁(사진=SBS)
▲'딴따라' 채정안 지성 혜리 강민혁(사진=SBS)

주연 배우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딴따라'의 현장 분위기였다. 선배들은 끌어주고 후배들은 따라가는 '훈훈 그 자체'의 현장, 혜리는 특히나 만족감을 드러냈다. 혜리는 "'딴따라'의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NG도 많이 내고 있다. 그냥 즐겁다. 너무 즐겁고 하이텐션으로 찍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편하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민혁도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민혁은 "기억 남는 장면을 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좋은 장면들이 많다. 하늘이(극 중 민혁이 맡은 배역)가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석호 형(지성 분)과 그린(혜리 분) 등 모두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 아직 방송이 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민혁은 또 "'딴따라'를 보며 많이 울었다. 내 연기를 보며 울었다는 말도 쑥스럽지만 하고 싶다"면서 "석호 형을 바라보면서도, 베이스 연기나 하늘이, 민주 누나(채정안 분)를 보면서도 눈물이 글썽글썽해졌다. 항상 감정들이 고스란히 다 연결되고 표현되는 드라마같다. 항상 이입해서 보게된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배우 지성(사진=SBS)
▲배우 지성(사진=SBS)

지성은 "이 드라마는 내가 끌고가는 게 아니다. 드라마의 내용적인 성공 여부는 딴따라 밴드가 데뷔하는 등 딴따라 밴드의 인생이야기여서 우리 동생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성은 "사실 내가 얼마 전에 ''응답하라'의 저주'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그 저주를 꼭 풀어주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사실 동생들이 많이 마음고생 중이다. 그러면서도 이겨내려고 하는 게 너무 대단하고, 그 모습을 보며 더 힘이 나고 뭉클해진다"며 후배들에 애정을 보였다.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배우 최성원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혜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혜리는 "너무 마음 아픈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 나 역시 정말 속상하고 안타깝다. 워낙에 밝은 분이고 너무 착한 오빠다. 하루 빨리 이겨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걸스데이 혜리(사진=SBS)
▲걸스데이 혜리(사진=SBS)

혜리의 눈물과 함께 지성도 잠시 울컥함을 보였다. '딴따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딸 아이의 아빠가 되다보니 배우 책임감이 강해졌다"며 말을 꺼낸 뒤 "시청률이나 인기에 연연하기 보다는 의미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게 배우라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지성은 "사실 그랬기에 '딴따라'를 선택했다. 웃고 떠들어도 지금 마음은 힘들다. 그 부분이 드라마에 잘 담겼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조금은 거창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혜리와는 캐릭터에 대해 얘기도 많이 나누며 맞춰가고 있다. 혜리가 참 맑은 공기같은 느낌이어서 인생을 다시 젊게 사는 기분이라 좋다"면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혜리 인생에 '딴따라'가 좋은 작품과 좋은 캐릭터로 남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의 마침표는 재치 가득한 시청률 1위 공약 발표였다. 채정안은 "딴따라 밴드 친구들이 공연하고 다 끝나면 혼자 올라가서 2차 공연을 펼치겠다"면서 "과거 내 노래 '편지'를 민혁과 듀엣으로 하는 건 어떨까. 댄스는 지성이 해줄 거다"고 공약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배우 채정안(사진=SBS)
▲배우 채정안(사진=SBS)

지성은 "저희 마음은 벌써 1등을 했다.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타 방송인 '태양의 후예'가 높은 시청률이 나왔었는데 종영 후 확 사라져서 내심 서운함도 있다. 그 드라마와 저희드라마는 분명히 다르고, 휴먼드라마인 만큼 차근차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지성 혜리 채정안 강민혁 등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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