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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공무원 사망, 누구길래…"영화 '곡성' 역발상 홍보 주역"

▲곡성 공무원 사망(출처=TV조선 영상 캡처)
▲곡성 공무원 사망(출처=TV조선 영상 캡처)

곡성 공무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공무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31일 오후 전남 곡성 군청 소속 공무원 양모 씨가 귀가 중 아파트에서 투신한 대학생에게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양 씨는 영화 '곡성' 역발상 홍보의 주역이자 군청 내 '성실맨'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양 씨의 동료 공무원은 인터뷰를 통해 "'곡성' 개봉 당시 우리 군수님의 역발상이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언론이 뜨거웠다"며 "양 씨는 그 부분을 열심히 홍보했었다"고 전했다.

'곡성'은 내용의 잔혹성 때문에 개봉 직후 영화 배경이된 '곡성'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실제 곡성은 범죄없는 마을로 알려졌지만 "영화가 곡성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 것.

하지만 곡성 군수가 나서 '역발상' 홍보를 하면서 위기는 기회가 됐다.

영화 '곡성'으로 곡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해서 해당 홍보를 진행했던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곡성군청은 양씨의 순직 처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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