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 you)'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달라진 윌 트레이너 역을 맡은 배우 샘 클라플린이 SNS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샘 클라플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미 비포 유'를 찍으며 했던 자신의 노력들과 영화에 대해 말했다.
샘 클라플린은 "극중 자신인 연기한 인물 '윌 트레이너'를 표현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최소한 하루에 한번 운동을 했다"며 "매우 엄격한 식단 관리를 했으며 잠도 거의 못 잤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고를 당하기 전의 윌과 사고를 당한 후의 윌은 감정적, 정신적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달랐기에 나는 그것을 연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샘 클라플린은 영화를 위한 자신의 노력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매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나는 내 주변 동료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은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샘 클라플린은 극중 '존엄사'를 선택했던 윌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다르며 각자 어떠한 상황에 대해 다르게 대처한다"며 "삶에 있어 다른 사람들의 판단 혹은 견해에 따르지 않고 각자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윌의 여행을 담았다. 당신의 여행을 즐기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삶에 대한 견해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영화 '미 비포 유'는 삶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에 나타난 여자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로 인해 행복해지는 '윌 트레이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1일 개봉해 8일 기준 37만 74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