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이 모유 수유 관련 사진 게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가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하나하나 다 답글을 달 순 없지만 뭐 관종이 맞을지도. 애기가 생기니까 막 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 좀 자제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라고 말했다.

이어 "뭐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게 살 순 없으니까. 전 저 응원해 주시고 예쁜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갖고 소통하고 지내야죠. 예쁘게 봐주신 분들 감사해용"이라 덧붙였다.

앞서 정가은은 딸에게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정가은은 "이젠 수유하면서 셀카 찍는 여유가. 식사 중인 우리 소이 뒤태. 가려야 할 부분은 소이가 가려주는 센스!"라는 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따뜻하고 아름답다", "숨길 일이 전혀 아니다"라며 정가은을 옹호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굳이 곧개적인 SNS에 왜 이런 사진을 올리는지", "관종(관심종자의 준말로,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뜻한다)이냐" 등 부정적 반응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