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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광고 매출 지상파 넘어? 과대평가 됐다"

▲(사진=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사진=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CJ E&M 측이 광고 매출이 지상파를 넘어섰다는 집계를 바로잡았다.

임경선 CJ E&M 정책기획팀 팀장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 '방송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한 외주제작 현황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CJ E&M 광고 매출이 지상파를 넘어섰다는 건 과대평가 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팀장의 발언에 앞서 발제자 이만제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올해 1분기 방송사 광고 매출 비교를 보면 MBC에 이어 CJ E&M이 2위에 올랐다. KBS, SBS가 그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시장 변화를 설명하면서 케이블채널의 약진을 전한 것.

임 팀장은 "CJ E&M은 현재 유료방송(PP) 16개 채널을 운영한다"며 "우리 뿐 아니라 지상파 계열 PP도 분명히 광고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1분기 광고 매출 비교엔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채널 중에도 부와 빈이 있다"며 "tvN 중심으로 얘기하는데, tvN도 지상파의 30~40% 정도만 된다고 파악한다. 어떤 협력과 모델을 갖고 따라갈기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과대평가 되는 사항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독립PD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인배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회장, 민영동 한국방송협회 회장,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회장 등 제작자들과 조성만 KBS1TV 사업국 국장, 임경선 CJ E&M 정책기획팀 팀장 등 방송사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영상산업 현황을 살피고 발전적인 제도 정비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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