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김연경 SNS)
배구 여제 김연경이 '무한도전'에 이어 '언니들의 슬램덩크'까지 출연하며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26일 오전 MBC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비즈엔터 "김연경이 어제(26일) 촬영을 마쳤다. 이번에 에도 짧은 시간밖에 안 됐지만 함께 했다"라고 출연 사실을 전했다.
김연경은 또 이날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도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리우올림픽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무한도전'과 라디오 출연에 이어 김연경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도 출연해 여성 예능의 힘을 폭발시킨다. KBS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다음달 초 김연경 씨와 녹화를 진행한다. 김연경의 꿈은 '슬램덩크' 멤버들이랑 노는 것"이라며 "스페셜 멤버처럼 활약하지만 제6의 멤버가 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최근 하차한 티파니의 공백이 생긴 시점이다. 이에 김연경이 짧은 출연에도 높은 화제성을 주도하는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연경은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9월 중순 소속 리그인 터키로 돌아가기 전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