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룹 비트윈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깜짝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회에서는 성태평(최원영 분)이 1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평은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기타에 발을 올려두는 여성을 만나 옥신각신했다. 그는 기타를 소중히 끌어안으며 “이래서 비즈니스 석에 탔어야 했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에 도착하자 수십 명의 취재진들과 소녀팬들이 그를 반겼다. 태평은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들의 정보력에 감탄한다. 그렇다. 나 성태평이 15년 만에 뉴욕에서 돌아왔다”고 인사했으나, 취재진이 찾는 것은 인기 아이돌그룹 젝소. 강태평은 젝소의 뒤를 따르는 기자들과 소녀팬들을 바라보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젝소 역으로 출연한 6인조 아이돌그룹의 정체는 바로 그룹 비트윈이다. 지난 2014년 데뷔했으며, 최근 ‘니 여자친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트윈은 첫 드라마 카메오 출연인 만큼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제각기 사연을 가진 네 남자의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