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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탁재훈에 거는 기대, 최강 시즌 노린다(종합)

▲SNL8 포스터(사진= tvN)
▲SNL8 포스터(사진= tvN)

신동엽과 탁재훈이 뭉친 'SNL코리아 시즌8'이 역대 최강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 기자간담회에 탁재훈, 이수민, 권혁수, 이세영을 비롯한 민진기,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탁재훈은 지난 4월 'SNL7' 9회 방송에 메인호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당시 강력한 셀프디스와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예능감을 자랑했던 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이날 민진기 PD는 'SNL코리아'의 장수 인기에 대해 "그동안 100여분이 넘는 많은 호스트분들이 출연해준 덕분이다. 자신의 모든 걸 내려놓고, 대중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강력한 매력을 갖춘 크루들 덕분이다. 이번 시즌은 탁재훈과 신동엽을 비롯해 막강한 크루진까지 합류해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탁재훈(사진= tvN)
▲탁재훈(사진= tvN)

탁재훈은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부담이다. 경력이 많아도 방송에서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은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부담을 즐긴다. 성격상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그 시간들을 즐기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 선을 넘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과의 호흡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나는 신동엽과 맡은 임무가 다르다. 신동엽은 프로그램 수장으로 모든 크루를 끌고 가는 힘을 발휘한다. 그는 내가 인정하는 몇 안되는 MC다. 난 완벽한 신동엽의 간혹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투입된 것이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했다.

이에 민 PD는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사람은 탁재훈이다. 신동엽이 수장이지만, 나이로는 탁재훈이 형이다. 전체적인 크루진과 함께 새로운 물결이 있을 것이다. 더 큰 파도가 되길 기대한다"며 탁재훈의 활약에 관심을 표했다.

탁재훈에 이어 Mnet '음악의 신'에서 활약한 이수민도 새로운 크루가 됐다. 또 이번 시즌 역시 함께하는 이세영과 권혁수는 서로를 챙기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였다. 이세영은 "권혁수가 생방송 때마다 나를 데리려오는 등 많이 챙겨준다. 처음엔 오빠가 너무 어렵다고 했는데 노력 끝에 호박고구마라는 캐릭터를 잘 살렸다. 난 사실 개인기가 별로 없는데 영화 '부당거래' 류승범을 따라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도 즐겁게 하겠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 민진기 PD는 정치 풍자와 방송 수위에 대해 "사회적인 현상이나 이슈 문제들에 계속 고민했고, 이를 다룬 방송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대중이 궁금한 부분에 관심을 놓지 않고 탐구해서 재밌게 준비를 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이 당겨졌지만, 15세 관람보다 높은 연령층을 고려하며 노력하는 부분이다"고 다양한 색깔의 재미가 담길 것임을 시사했다.

▲민진기 PD(사진= tvN )
▲민진기 PD(사진= tvN )

'SNL코리아 시즌8'은 예능의 신 신동엽과 악마의 입담 탁재훈이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이 보여줄 최강 시너지가 예상된다. 특히 날카로운 입담과 순발력을 지닌 탁재훈이 신동엽과 어떤 케미를 빚어낼지가 관건이다. 신동엽과 탁재훈에 이어,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신입크루 김소혜, 이명훈, 장도윤도 3인3색 매력을 어떻게 펼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기존보다 30분 일찍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편성시간의 변화를 꾀했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도록 기존보다 앞당긴 것으로, 재미 보장에 대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SNL코리아 시즌8' 첫 호스트로는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하며 오는 9월 3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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