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가을전어는 가수 김준선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8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대결 가마니와 가을전어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청중들은 가마니와 가을전어의 첫 소절을 듣고 깜짝 놀랐다. 두 사람 모두 엄청난 성량과 음색을 자랑하는 실력자였던 것.
김현철은 "두 분의 노래를 감히 평가할 수 없다. 너무 잘 불러 주셨다"며 "가마니 님은 벨칸토 창법을 사용해서 '레미제라블' 종류의 뮤지컬이 어울리고, 가을전어는 약간의 록 베이스 창법이 있어서 '헤어 스프레이' 등의 뮤지컬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다.
가마니는 가을 전어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가을전어의 정체는 '아라비안 나이트'로 유명한 가수 김준선이였다.
김준선은 "너무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라며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80%는 즐기려고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