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집새집' 시즌2 방송일이 확정됐다.
5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측은 "오는 8일 오후 9시 30분 시즌2가 첫방송된다"며 "김숙이 새 MC로 합류해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헌집새집'은 스타 의뢰인의 방을 똑같이 스튜디오에 재현한 뒤 2명의 인테리어 전문가가 각각 연예인 조력자와 팀을 이뤄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한 스튜디오형 셀프인테리어 배틀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MC와 전문가가 직접 스타 의뢰인의 집을 찾아가 집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한 뒤, 현장에서 직접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타 의뢰인과 짝을 이룬 전문가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의뢰인을 적극 도와준다. 여러 가지 인테리어 팁부터 공사 중 생길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의뢰인이 원하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개편으로 인해 스타 의뢰인의 공간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스타들의 집안 곳곳이 공개되면서 사소한 생활습관까지 밝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의뢰인으로 출연한 스타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인테리어 작업을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전문가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작업에 동참하며 '스타 셀프 인테리어 방송'을 보여주게 됐다.
'헌집새집2'에는 김구라와 전현무, 홍석천 등 시즌1의 터주대감들이 함께 한다. 또한, 김숙도 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힘을 보탠다
김숙은 연예계 대표 '금손' 중 한 명으로 남다른 손재주를 가졌다고 알려진 인물. 김숙이 평소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의자, 테이블 등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2년째 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고치고 있다" "을지로 조명상가와 방산시장에 단골가게가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셀프 인테리어에 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공언한 만큼 '헌집새집2'에 가장 적합한 출연자가 될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헌집새집2' 첫 방송에는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첫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전문가 군단으로 김도현, 김용현, 임성빈, 제이쓴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