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걸스피릿')

'걸스피릿' 베스티 유지와 H.O.T. 장우혁의 무대가 펼쳐졌다.

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가요계 레전드와 걸그룹 보컬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졌다.

이날 유지는 장우혁과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제 제가 장우혁 선배님과 무대를 해보겠냐. 영광이다"라면서도 "제가 귀여울지 모르겠다"라며 '캔디'의 상큼한 콘셉트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장우혁 역시 "멤버가 아닌 누군가와 하는 게 처음"이라며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유지는 '캔디'에 맞춰 멜빵바지와 방울머리로 평소와 다른 깜직한 모습을 뽐냈다. 유지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캔디'의 후렴을 불렀고, 이어 '캔디'의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유지는 '캔디'의 깜찍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함께 소화해내며 자신의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1절이 끝난 후 유지는 '망치춤' 등 '캔디'의 퍼포먼스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냈다. 이어 장우혁이 등장해 랩 퍼포먼스를 뽐냈고, 두 사람은 귀여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유지는 원곡에 없는 맞춤형 솔로파트로 강렬한 보컬실력을 뽐냈다.

이날 유지는 전과는 다른 귀여운 퍼포먼스로 "귀엽다"라는 평을 받았고, 92점을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에 유지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열심히 해주셨는데"라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