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송윤아·설경구, '불륜설' 루머에 심경 고백 "댓글 노이로제…이래서 죽는구나"

▲배우 송윤아-설경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윤아-설경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윤아와 설경구 부부가 사생활 루머 관련 악성 댓글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설경구가 전처와 이혼한 까닭이 송윤아와의 불륜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드라마 복귀에 관한 기사 댓글에 '불륜'이야기가 가득하자 SNS 계정을 통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 않았다"며 설경구와의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이라며 "여태 살아왔 듯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설경구 또한 불륜과 관련된 악플에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2013년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송윤아와 관련된 불륜 루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다. 결혼과 동시에 결과에 퍼즐이 우연히 맞춰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설경구는 "동거를 했나, 전처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재혼 직전 이혼을 해줬다는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송윤아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랑 결혼 안 했으면 이런 이야기 없이 잘 살았을 텐데. 이미지 좋았는데 결혼하면서 이미지가 떨어졌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댓글 노이로제라는 게 있더라. 나는 안 보긴 하지만 무섭다. 이래서 죽는구나 싶고, 거기 빠져들다보면 그게 다인 것처럼 생각된다"고 악플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설경구는 2006년 전처와 이혼 후, 2009년 송윤아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교제는 2007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설경구 전처의 언니라고 밝힌 인물이 쓴 글이 두 사람의 불륜설에 불을 지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