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오세림 기자]

(사진=tvN '삼시세끼')

'삼시세끼' 차승원표 소갈비찜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 편에서는 소갈비를 먹기 위해 노동에 나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을 본 네 사람은 본격적인 소갈비찜 요리에 나섰다. 손호준은 "진짜 맛있겠다 이건"이라면서 시작도 전에 소갈비찜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우선 무를 썰며 준비를 시작했고, 모서리를 다듬는 센스를 뽐냈다. 이어 손호준은 직접 기른 당근을 뽑아왔고, 차승원은 변함없이 작은 당근에 웃음을 터트렸다. 손호준은 당근을 깨끗이 씻었고, 차승원은 "산삼이냐"라면서도 예쁘게 당근을 손질해 쓸 수 있는 것들만 넣었다.

이어 이들은 배를 손질했고, 차승원은 배 한 번에 돌려깎기 신공을 뽐냈다. 이어 차승원은 간장, 배즙, 마늘, 후추 등을 넣은 특제 양념장을 준비했다. 이어 차승원과 남주혁은 양념장에 잼과 양파를 갈아 넣었고, 완성한 양념장을 솥에 넣고 펄펄 끓였다.

양념장 준비를 마무리한 차승원은 갈비 초벌삶기에 나섰고, 찬물로 갈비를 헹궈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했다. 이어 차승원은 한 번 삶은 갈비에 양념장을 부었고, 미리 준비한 채소까지 넣은 후 솥을 불위에 올려놓았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와인까지 추가해 풍미를 더했고, 차승원과 남주혁, 손호준의 갈비찜은 맛있게 익어갔다.

차승원은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다림이다"라고 선언했고, 차승원과 남주혁, 손호준은 탁구를 즐겼다. 차승원은 탁구를 하는 내내 요리에서 눈을 떼지 않는 노련함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차승원은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 듯 손호준에게 꽈리고추를 가져오라고 부탁했고, 버섯 등 나머지 채소를 마지막으로 갈비찜에 투하했다. 갈비찜의 환상적인 냄새에 손호준과 남주혁은 흥분했고, 남주혁은 "손으로 집어먹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오늘은 타협이란 없어. 무조건 시간이 되어야 먹는다"라면서 완벽을 기했고, 손호준은 "죽겠지"라면서 남주혁에게 기다림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네 사람은 보다 완벽한 갈비찜을 위해 계속해서 기다렸고, 오랜 기다림 끝에 완벽하게 졸아든 갈비찜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네 사람은 하루가 고스란히 담긴 밥상을 받고 감격했고, 정든 트럭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고대하던 소갈비찜을 맛보게 된 네 사람은 "진짜 맛있다"라며 행복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