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와 설아가 눈물의 남매상봉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의 추억이 담긴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설아, 수아, 대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해변가에서 누군가가 깊게 파놓은 구멍을 발견했고, 자기 무릎까지 오는 구멍의 깊이에 깜짝 놀랐다. 이동국은 장난스럽게 대박이를 들어 구멍 안에 넣으려 했고, 대박이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동국은 포기하지 않고 설아와 수아로 타깃을 바꿨지만 두 자매는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이동국은 대박이를 다시 들었고, 대박이는 영문을 모른 채 구멍 속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설아와 수아는 "안 돼", "이대박"이라면서 동생을 구해주려고 나섰다. 누나들의 모습에 겁먹은 대박이는 눈물을 흘렸고, 이동국은 깜짝 놀라 그제서야 대박이를 꺼내줬다.
구멍에서 나온 대박과 설아는 서로 끌어안으며 눈물의 상봉을 했다. 설아와 수아는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냐"라고 묻는 이동국의 질문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여 훈훈한 남매애를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