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 연하남의 순애보 "기다릴게요"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곽시양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민주(김희애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우(곽시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우는 상식의 앞에서 민주에게 입을 맞췄고, "나 민주 씨도 형도 놓치고 싶지 않다"라면서 "형, 이래도 도망칠 거야?"라고 소리쳤다. 그는 "왜 피하는데. 언제까지 형 마음 숨길 건데"라고 말했고, 민주는 준우에게 "나랑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민주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할까"라면서 말을 꺼냈고, "셰프들 모임 커플파티라고 했지? 약속해놓고 솔직히 부담됐어. 나이차이, 사람들 시선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이"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준우는 "나에 대한 마음이 아직 거기까지란거죠"라며 실망한 눈치를 보였고, 민주는 "나 같은 아줌마 좋아해주는 거, 내 인생에 다신 없겠지? 나도 신기하고 고마웠어"라면서 "난, 준우 씨가 좋아서라기보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다시 갖고 싶었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준우는 "그럼 좀 어때요. 그래도 돼요"라면서 괜찮다고 고백했다. 이에 민주는 "내가 결혼하려던, 그 친구 때문이었던 것 같아"라면서 준우를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예전 남자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준우는 "그때 얘기했던"이라고 되물었고, 민주는 "그 남자 보내놓고 이제 세월도 많이 흘렀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라면서 힘겨워했다.

이에 준우는 "기다릴게요"라면서 "무례했다면 사과할게요. 근데, 나 진심이었고 불안해서 그랬어요. 이러다 놓칠까봐. 가버릴까봐"라고 민주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