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솔로 데뷔 김주나가 화제다.
12일 김주나는 데뷔 싱글 '썸머 드림(Summer dream)'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에 김주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나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상류사회' OST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첫 등장했다. OST 발매에 이어 한 매체가 김주나가 배우 김수현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보도했고, 김주나 측은 두 사람이 이복남매 사이라는 것을 인정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김주나는 복잡한 가정사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 김주나는 올해 초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 당시 김주나는 인지도를 위해 김수현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주나는 "누구의 동생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라면서 포부를 밝혔고, 매력적인 보컬을 뽐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주나는 최종 34위로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하며 최종 11인에는 들지 못했다.
지난 6월 한 매체는 김주나의 데뷔 준비 사실을 공개했다. 솔로 준비에 매진한 김주나는 12일 '프로듀스 101' 출신 첫 여성 솔로로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주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김수현에 대해 다시 언급해 일부 누리꾼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논란을 지나 데뷔에 성공한 김주나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