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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파격 1위 공약 "알렉스-호란-클래지 전원 삭발"

▲클래지콰이(사진=플럭서스뮤직)
▲클래지콰이(사진=플럭서스뮤직)

클래지콰이가 파격적인 1위 공약을 내걸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 정규 7집 앨범 '트래블러스'(Travell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서 클래지콰이는 선공개곡 '#궁금해'와 타이틀곡 '걱정남녀' 등 2곡을 선보였다.

이날 클래지콰이는 음원차트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호란은 "달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알렉스는 "그럼 나도 불가능한 걸 걸어야 하나. 몸무게를 5kg 줄이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에 호란이 "너무 쉬운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알렉스는 "그럼 나도 삭발을 하겠다. 클래지도 함께 하자"고 과격한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렉스 말에 호란은 "그럼 나도 삭발하겠다. 요즘 가발이 잘 나온다. 인모 100%로 사겠다"고 응수해 남자 멤버들을 안절부절 못 하게 했다.

공약들에 대해 클래지는 "실수로 1위를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일주일 정도 1위를 유지하면 활동을 안 해도 될 것 같으니 그 때 삭발을 하겠다"고 정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클래지콰이 정규 7집 'Travellers'에는 데뷔 후 12년간 클래지콰이가 선보였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 클래지콰이만의 색으로 덧입혀진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클래지 특유의 감각적 사운드 디자인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호란과 알렉스 음색을 통해 '클래지콰이 사운드'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걱정남녀'는 쉽고 편안한 멜로디와 경쾌한 그루브로 넘치는 라틴 비트, 건반과 브라스, 기타, 코러스까지 모든 소리를 세심하게 조율하고 배치한 곡이다. 노랫말을 통해 집착과 애정의 경계에서 연인들이 흔히 겪는 감정들을 섬세하고 유머러스하게 포착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며 내달 22, 23일 양일간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6(GMF2016) 등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 등 본격적인 정규 7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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