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준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났을까.

19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유해진 이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럭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킬러와 운명이 바뀌는 무명배우를 연기한 이준은 이날 “인생이 확 바뀐 경험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인생이 바뀐 것 까지는 아닌데 로또에 당첨된 적은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로또 3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이 수백만 원 정도였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할 만한 기회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은 유해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는데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정말 좋았던 것은 저를 존중해 주시고 배려 해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은 표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의 카리스마의 킬러(유해진)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이준)와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10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