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과 홍은희가 가까워졌다.
21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점차 가까워지는 이미소(홍은희 분)와 주예은(오정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민(박건형 분)은 미소에게 전화를 걸어 예은과 함께 밥을 먹어달라고 부탁했다. 예은은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재민은 "저 없다고 혼자 밥 먹지 말고 미소랑 드세요. 우리 이제 그래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예은은 미소가 기다리는 식당으로 향했고, 미소는 "앉아"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결국 예은은 미소와 어색하게 마주보고 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예은은 "이 대리님도 늦었네요"라면서 갑자기 존대를 시작했고, 미소는 "갑자기 왜 존대야"라며 당황했다. 이어 미소는 "난 어렸을 때 하도 밥을 혼자 먹어서 혼자는 절대 밥 안 먹어. 차라리 굶고 말지"라면서 말했고, 예은은 "나도 그런데"라고 말했다. 이에 미소는 "혼자 밥 먹을 일 있으면 연락해. 같이 먹자."라고 제안했다.
미소는 친엄마 수란(이경진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예은이랑 둘이 밥 먹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예은은 "어떻게 그렇게 예은이란 말이 쉬워요"라고 물었다. 이에 미소는 "빨리 익숙해지면 낫지 뭐"라면서 "너도 이제 아줌마 소리 그만하고 엄마라고 불러"라면서 제안했다. 이에 예은은 "쉽게 부를 거면 진작 그렇게 불렀겠죠"라고 대꾸했고, 미소는 "너도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