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사진=AP통신)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2)와 안젤리나 졸리(41)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브래드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NBC 뉴스, AP통신, 타임지, 피플 등 현지 매체들은 22일(이하 현지 시간) "LA 경찰과 캘리포니아주 아동가족국은 브래드 피트가 자녀들에게 언어, 신체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가 지난 14일 개인 전세기에서 술에 만취된 상태로 아이에게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폭행을 가했다는 것. 이를 안젤리나 졸리와 몇몇 자녀들이 목격했으며 다음 날 곧바로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폭행이나 학대는 없었다. 피트와 졸리가 아이들의 훈육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아이를 때리지도 않았고, 다치지도 않았다"라며 반박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일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장을 제출했다. 그는 이혼 소장을 통해 자녀들의 양육권을 달라고 주장했으며, 현재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