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포미닛 전 멤버들이 연기자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권소현은 15일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연정훈, 남궁민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로 권소현의 연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권소현은 소속사를 통해 “늘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아를 제외한 나머지 4인의 멤버 모두 새 둥지를 찾았다. 전지윤은 JS E&M에서 독립한 로빈K와 전속계약을 체결, 최근 신곡 ‘낮 AND 밤’을 발표했다. 이후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남지현은 정우성·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 컴퍼니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남지현은 MBC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 ‘마이 리틀 베이비’, 웹드라마 ‘그녀는 200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바 있다.
허가윤은 배우 이시언의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주)BS엔터테인먼트는 “허가윤은 다채로운 매력과 많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다. 배우로서 연예 활동 제 2막을 여는 허가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포미닛은 2009년 데뷔해 7년 간 활동을 벌이다 지난 6월 해체했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게약을 맺고 솔로 음반 ‘어썸(A'wesome)’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