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서인국이 매 작품마다 아름다운 키스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쇼핑왕루이’ 속 남지현과의 키스신이 방영된 후에도 어김없이 ‘키스장인’이라는 수식어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인국은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쇼핑왕 루이’ 종영인터뷰에서 키스장인 수식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웃어보였다.
서인국은 이날 ‘키스장인’, ‘모니터 남친’ 등 자신에게 붙여진 수식어에 대해 “키스장인이란 수식어는 정말 민망하다”고 웃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한편으로 기분이 좋다. 키스신은 드라마의 꽃이지 않나. 그렇지만 그런 수식어로 칭찬을 받기까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키스신이 아름다우려면 앞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역경과 실수, 캐릭터들 간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밀접 했는지에 따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그런 과정을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잘 만들어놨다고 본다”고 공을 돌렸다.
서인국은 “사실 키스장인보다, 강아지 같다는 말이 기뻤다. 제작발표회에서 루이가 강아지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해줘 좋았다”고 덧붙였다.
‘쇼핑왕 루이’ 속 서인국은 기억을 잃은 재벌 3세 루이로 분했다. 그는 청춘 로맨스의 남주인공으로 당당히 합격점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대중에게 확인시켰다. 종영 후 일본에서 팬 미팅을 갖는 등 아시아 스타다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