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스톤스(사진=유니버설뮤직)
로큰롤의 살아있는 전설 롤링 스톤스가 새 정규음반을 발매했다.
롤링 스톤스는 21번째 정규음반 ‘블루 & 론섬(Blue & Lonesome)’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11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음반이다.
이번 음반은 단 3일 동안의 녹음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타이틀곡 ‘블루 & 론섬’은 1959년 발표된 리틀 윌터의 ‘블루 & 론섬’을 롤링스톤스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 외에도 ‘헤이트 투 시 유 고(Hate To See You Go)’, ‘라이뎀 온 다운(Ride'Em On Down)’, ‘저스트 유어 풀(Just Your Fool)’ 등 총 12곡의 블루스 넘버들이 실려 있다.
유니버설 뮤직 측은 “멤버들이 새 음반 녹음을 위한 워밍업 차원에서 리틀 월터의 ‘블루 & 론섬’을 비롯한 블루스 곡들을 연주하던 중, 유명 블루스 곡을 녹음하는 쪽으로 제작 방향을 변경해 탄생하게 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에 대해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는 “멤버들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로 당시에 나는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그 소리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롤링 스톤스의 새 음반은 2일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반은 오는 7일 전국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