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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강성태 "난 '연알못', 씨스타도 해산물 부페인 줄"

▲강성태(출처=강성태 공식 블로그)
▲강성태(출처=강성태 공식 블로그)

'본격연예 한밤' 강성태가 연예 분야를 잘 모른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신기주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 조은정 아나운서, 김주우 아나운서, 안교진 PD, 김재원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성태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다. 아직도 내가 여기 왜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수험생처럼 많이 배워가도록 하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성태는 "사실 섭외 요청을 받았지만 처음에는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가 학생들도 접하고 정보 분석을 주로 맡았던 만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성태는 이어 "난 정말 '연알못'(연예를 알지 못 하는 사람의 준말)이다. 하지만 학생들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교진 프로듀서는 "내가 옆에서 봐도 강성태는 연예인을 정말 모른다. 박신혜도 황신혜로 알더라. 우리 프로그램 하면서 많이 배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성태는 "맞다. 난 정말 연예계와 연예인을 모른다. 씨스타도 해산물 부페인 줄 알았다. 이것 때문에 학생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연예 분야는 참고서도 없고 교재도, 강의도 없어서 뭘 갖고 공부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공대 출신인 만큼 과학적으로, 통계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내 삶의 큰 도전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3월 '한밤의 TV연예' 종영 이후 약 8개월여 만에 부활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필두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패널들과 전문적인 '연예 큐레이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연예 한밤'은 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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